소설을 읽을 때의 느낌이 좋다.
관계들의 문제도
내 마음의 문제도
머릿 속 복잡한 공상들도
모두 멈춰버린다.
난 잠시 나를 잊을 수 있고
너도 잊을 수 있다.
글을 읽는 것이 아니고
마음을 읽는 것이다.
생각을 읽는 것이다.
어느 새 내 마음이 되고 생각이 되어 버리니
나는 다른 사람이 된거다.
책을 덮고 나면 회복된다.
얘기도 하고 싶고.
사람들의 눈도 바라보고 싶다.
안아주고 싶다.
Tuesday, January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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