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08, 2010

내 사전에 추가된 또 하나의 세상 단어


내 신경, 붉은 피, 정신까지 얼어버렸던 힘들고 끔찍했던 시간 후
사람은 다 똑같다는 것.. 남자는 다 똑같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 리프 말대로 그렇게 신선한 발상은 아니겠다. 하지만,
얼마나 위험하고 슬픈 발상인가? 특별하고 유일할 것만 같았던 사람이 끝내버린 인연을 돌아볼 때 마다
사람은,, 인연은 언젠가 시들기 마련이라고 깨달아 버린.. 이 사실이 얼마나 슬프고 위험한 것인지..
이제 그걸 알아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내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사랑"은 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하고 잔혹한 일인가 말이다..

Thursday, December 03, 2009

고민 끝. The End.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서울에 다시 올라가게 되었다. 올라가면 그곳에서 계속 있어야 하겠다. 더이상 직장 찾아다니고, 고민하기 싫다.
조금 게을러 졌나 보다.. 조금 늙었나? 이제 좀 정착하고 싶어진다..